코스피 상승이 환율(원화 약세)로 인한 ‘명목 상승’인가?



코스피 상승은 ‘환율 착시’인가? 달러 환산으로 분해한 결론




1) 핵심 결론

최근 코스피 상승은 원화 약세(환율 상승)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원화 기준 +6.05%, 달러 환산 기준 +5.67% 상승했다. 즉, 환율 요인을 제거해도 지수의 실질 상승(달러 기준)이 대부분 유지된다.




2) 달러 환산(USD 기준)으로 보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 원화 기준 코스피는 “한국 내 화폐 단위”로 본 지수다.
  • 달러 환산 코스피는 “외국인(달러 투자자) 관점의 실질 성과”에 가깝다.
  • 계산은 단순히 KOSPI ÷ USDKRW로 환산한다(값 자체보다 변화율이 중요).




3) 최근 구간(1/12 → 1/19) 데이터 요약

날짜코스피(종가)원/달러(주간종가)달러 환산 코스피(KOSPI÷USDKRW)
2026-01-124,624.791,468.43.150
2026-01-144,723.101,477.53.197
2026-01-154,797.551,469.73.264
2026-01-164,840.741,473.63.285
2026-01-194,904.661,473.73.328

변화율(1/12 → 1/19):

  • 코스피(원화 기준): +6.05%
  • 달러 환산 코스피: +5.67%
  • USDKRW(환율): +0.36%(원화 약세)




해석: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존재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이번 코스피 상승을 “환율 착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4) 그럼에도 “원화 약세가 실물자산을 비싸게 만든다”는 관찰은 언제 강해지나

환율 착시 논리가 강해지는 구간은 보통 다음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 코스피는 오르는데 달러 환산 코스피가 정체/하락
  • 외국인 수급이 약해지고, 시장이 수출 대형주 몇 개로만 버팀
  • 원/달러가 가속적으로 상승하며 변동성이 커짐(정책 제약·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5) 한국식 조건부 대응(실전용 3줄)

  • 원/달러가 안정(또는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상승하면: 상승의 질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업종 확산(로테이션) 구간에서 선별 비중 확대를 검토한다.
  • 달러 환산 코스피가 정체인데 원화 코스피만 상승하면: “명목 상승(환율 효과) 비중 확대”로 보고 지수 추격을 줄이고 분할·교체 매수를 우선한다.
  • 원/달러가 급등(가속) 구간으로 진입하면: 외국인 달러 기준 수익률이 훼손될 수 있어 환율 민감 업종·레버리지 노출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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