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비중이 과하면 좋은 전략도 실행이 무너집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무엇을 살까”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계좌를 좌우하는 건 “얼마나 샀는가(비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 비중이 크면 손절이 어려워지고
- 손절이 늦어지면 손실이 커지고
- 손실이 커지면 복구가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포지션 사이징은 수익을 키우는 기술이 아니라,
실수를 견딜 수 있게 만드는 생존 기술입니다.
1) 포지션 사이징 한 문장 정의
**포지션 사이징은 ‘한 번의 거래(또는 한 자산)에 투입할 금액을 손실 한도와 손절 기준에 맞춰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2) 핵심 개념 3가지(이것만 잡으면 계산 끝)
포지션 사이징은 사실 세 가지로 끝납니다.
- 계좌 크기(자본): 총 투자금
- 1회 손실 한도(Risk per trade): 한 번 틀려도 괜찮은 손실 금액
- 손절 폭(Stop distance): 진입가 대비 손절까지의 거리(%)
이 셋이 정해지면, “얼마를 사야 하는지”는 계산으로 결정됩니다.
3) 초보자 공식(가장 단순하고 실전적인 형태)
Step 1) 1회 손실 한도를 정합니다
- 보수적: 계좌의 0.3% ~ 0.7%
- 일반적: 계좌의 0.5% ~ 1.0%
- 공격적: 계좌의 1.0% ~ 1.5%
(레버리지는 이보다 더 보수적으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Step 2) 손절 폭을 정합니다(손절까지 거리)
- 예: 손절 폭 5%라면, 진입가에서 -5%에 손절
Step 3) 포지션 금액을 계산합니다
포지션 금액 = (1회 손실 한도 금액) ÷ (손절 폭)
- 손절 폭은 퍼센트를 소수로 바꿉니다
- 5% → 0.05
- 8% → 0.08
4) 계산 예시(숫자로 감 잡기)
예시 1) 계좌 1,000만 원 / 1회 손실 한도 1% / 손절 폭 5%
- 1회 손실 한도 금액 = 1,000만 × 1% = 10만 원
- 손절 폭 = 5% = 0.05
- 포지션 금액 = 10만 ÷ 0.05 = 200만 원
즉, 이 조건에서는 200만 원을 사면 손절에 걸릴 때 약 10만 원 손실이 됩니다.
예시 2) 계좌 1,000만 원 / 1회 손실 한도 0.5% / 손절 폭 8%
- 1회 손실 한도 금액 = 1,000만 × 0.5% = 5만 원
- 손절 폭 = 8% = 0.08
- 포지션 금액 = 5만 ÷ 0.08 = 62만 5천 원
손절 폭이 넓을수록, 포지션 금액은 작아져야 합니다.
5) 분할매수를 할 때 사이징(가장 흔한 실수 방지)
분할매수는 “각 분할”이 아니라 “총합”이 중요합니다.
- 총 비중 상한(최대 포지션 금액)을 먼저 정하고
- 그 안에서 3~5회로 나눕니다
예) 최대 포지션 200만 원이라면
- 1차 80만 / 2차 60만 / 3차 60만
이렇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분할 중에도 총 상한을 절대 넘지 않는 것입니다.
6) 레버리지에서 사이징이 더 중요한 이유
레버리지는 손실이 확대될 뿐 아니라, 청산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사이징은 기본적으로 더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 1회 손실 한도는 더 낮게
- 손절 기준은 더 엄격하게
-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레버리지 자체를 제한
7) 자주 하는 실수 TOP3
- 손절 폭을 고려하지 않고 “원하는 금액”을 먼저 정한다
- 분할매수 중에 총 상한을 넘어서 물타기가 된다
- 연속 손실인데도 동일 비중으로 계속 진입한다
8) 전환 조건 3줄 요약
- 포지션 사이징은 “얼마를 살지”를 감이 아니라 손실 한도로 정하는 방법이다.
- 공식은 단순하다: 포지션 금액 = 1회 손실 한도 ÷ 손절 폭
- 분할매수는 ‘각 분할’이 아니라 총 상한을 먼저 정해야 물타기를 막을 수 있다.
9) 체크리스트(저장용)
- 1회 손실 한도(계좌의 %)를 정했다
- 손절 폭(%)을 정했다
- 공식으로 포지션 금액을 계산한다
- 분할매수는 총 상한 안에서만 나눈다
- 연속 손실 시 포지션을 축소하는 규칙이 있다